정말 정말 감사해요 ^^

아름다운 제주에서, 그림같은 호텔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프로포즈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.

급하게 일정을 맞춰주시느라 신경써주시구... 여러번 올린 문의글이랑 전화에도 친절하게 전화받아주시구....ㅜㅜ

늘 같이 있다보니 몰래 주문하고 몰래 받아다가 치수 맞나 퍼뜩 껴보고 다시 싸잡아넣고..헥헥..

얼마나 맘 졸였는지 두번은 몬하겠다는....ㅎㅎㅎㅎㅎ

그래두, 덕분에 정말정말 감동적인 추억을 만들구 왔네요.  친구로 지낸 사이였던터라 사랑한지는 꽤나 오래됐지만

제가 여자치곤 드럽게 애교가 없다보니 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본 적이 없어서

이사람은 그런 제가 늘 섭섭했는지 나이 안맞게 참 마니도 싸웠네요.

암튼 정동하, 왁스 공연도 보고, 맛있는 저녁도 먹고, 몰래몰래 준비한 침대위 장미하트, 와인, 케익과 함께

정성껏 쓴 편지를 읽고 눈물 흘리는 그 사람에게 퍼펙트한 이벤트를 완성시켜준 요 반지!!!!!!

짱짱 대박입니다.!!! 이 양반! 넘넘 맘에 들어하구 있구요. 임자만난 요 반지 끼고 있는 듬직한 손을 볼때마다

아직도 설레네요. ^^ 사랑하는 여자에게 반지 선물한 남자분들 맘이 요런 맘이겠어요!!ㅎㅎㅎ

감사해요. 평생,아니 다음생애도 잊지못할  크리스마스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..

제가 손이 마니 못나서 착용샷은 오른쪽에 반지를 꼈네요 ㅍㅎㅎㅎㅎ ^^;

앞으로 그냥 반지나 목걸이 판매가 아니라 여러사람들의 사랑을 만들어주신다 생각해주셨음 정말 좋겠슴다~~^^

대박나세요!!!!